[영화] 중년에게나 통할 코드. 스윙키즈 실관람 솔직후기. 중간에 나올 뻔
2018년까지 꼭 소비해야하는 표가 생겨 급한 일정을 뒤로하고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선택한 영화는 엑소의 디오가 나오는 스윙키즈. 2018년 12월 31일 기준 네이버 영화평점은 9점이 넘기에, 크지는 않아도 작은 기대를 안고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는데요. 관람객들 평에 따르면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이 있고, 몸이 들썩일 정도로 함께 춤을 추고 싶어진다고 하더라구요. 133분의 러닝타임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마지막 공연 전후 20여 분을 제외하고는 매우 지루했습니다. 나름대로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저게 뭐지?'하는 어이없음만 계속되었습니다. 옆에 앉은 50대 아주머니들 한 무리와 '탭댄스가 뭐야?, 뭐라 그랬어?'를 연발하던 어린 아이들은 신나게 웃더라구요..
2019. 1. 1.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