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레시피] 요리 초보도 할 수 있는 백종원의 양파카레 만들기

2018. 12. 21. 01:33솔도사의 생활리뷰/생활 꿀팁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양파카레. 요리 초보도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재료(2인분 기준)

작은 양파 2개, 소고기 100g, 버터 조금, 고체카레 두 조각, (기호에 따라) 우유와 케찹, 후추

 

1. 양파를 채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씹는 맛이 줄어들어요. 1cm 두께면 충분.

 

2. 가열된 냄비에 버터를 올려 녹여줍니다. 고소한 맛을 원할수록 버터 양을 늘려주면 좋아요.

 

3. 버터를 두른 냄비에 두껍게 채썬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손을 바삐 놀려주지 않으면 양파와 버터가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가 완전히 갈색으로 변해 거의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파가 카라멜화되면서 단 맛이 납니다.

 

4. 양파를 볶는 사이 준비한 소고기를 깍뚝썰기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솔도사는 조금 많이 썰었어요. 부위는 미국산 척아이롤.

 

5. 보이는 것처럼 양파를 계속 볶아주니 양파가 반투명해졌습니다.(솔도사는 약 10분 소요) 그러면 썰어둔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매콤한 향을 좋아하는 솔도사는 후추를 조금 넣었습니다.

 

6.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물을 넣어줍니다. 물 양은 양파와 고기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솔도사는 다소 여유롭게 물을 넣고 나중에 졸여주었어요. 쌀뜨물을 활용해 물이 탁하게 보입니다.

 

 

7. 고형카레 두 조각을 넣어줍니다. 가루카레를 넣어도 괜찮아요. 솔도사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골든커리를 넣었어요. 고형카레는 잘 풀리지 않으니 숟가락으로 잘 으깨주는 것이 포인트.

 

8. 잘 풀어준 카레가 적당한 점도가 될 때까지 끓여줍니다. 걸쭉한 농도를 좋아하는 솔도사는 뚜껑을 열고 수시로 점도를 확인해주었어요.

 

9. 기호에 따라 우유와 케찹을 조금 넣어줍니다. 우유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주어 매콤한 걸 잘 못 먹는 아내님이 좋아하고, 캐찹을 넣으면 텁텁한 맛을 잡아줍니다. 어린이들이 우유와 케찹 넣은 카레를 선호한다고 하네요. 너무 많이 넣으면 카레 본연의 맛이 옅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넣으며 맛을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10. 이제 끓이기만 하면 완성. 우유와 케찹을 넣었더니 본래의 카레 색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11. 잘 끓여준 카레를 밥 위에 올리면 완성. 달콤매콤고소새콤한 맛이 조화롭습니다.

 

요리를 잘 못하는 솔도사이지만 카레만큼은 아내님이 좋아라하며 맛있게 먹어줍니다.

요리초보도 20분이면 할 수 있는 양파카레 만들기. 초간단 요리에 도전해보세요.